고객센터

CUSTOMER CENTER

 
제목 금융권정전사고 작성일 2006-04-11
작성자 관리자 조회 5,097
2005-05-12 13:15:31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에 9일 오전 10여분간 전기가 끊기는 돌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비상용 전원공급장치(UPS)가 작동해 전산장애는 없었으나 직원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한때 소동을 겪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10시30분께 한전이 선로공사를 벌이던 중 일부 구간에 단락이 발생, 국민은행 본점에 약 10여분간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은행내 4개의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10여명의 직원들이 암흑속에서 공포에 떨어야했다. 또한 일부직원들은 PC가 꺼지면서 작업중이던 문서의 일부를 사라지기도 했다.

은행 관계자는 “예고도 없이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작업내용을 미처 저장하지 못했다”며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도 아닌데 정전이 돼 순간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전사고에 대해 은행측은 “큰 피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전시간이 장기화됐을 경우 금융거래가 마비되는 아찔한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005-05-10 18:39]
첨부파일 첨부파일 없음
목록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정전으로 실험용 원숭이 99마리 떼죽음
다음글  전주시위로 3시간정전사태